SK호크스, 상무 피닉스 꺾고 개막 3연승으로 선두 탈환
- SK호크스 박시우 7골, 2도움으로 MVP, 박지섭 5골, 허준석 4골, 지형진 골키퍼 7세이브 기록
- 상무 피닉스 차혜성 8골, 김지운 5골, 김승현 골키퍼 8세이브
SK호크스가 상무 피닉스를 꺾고 개막 3연승을 거두고 선두에 올라섰다.
SK호크스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1라운드 제3매치 데이 세 번째 경기에서 상무 피닉스를 29-22로 이겼다.
이로써 SK호크스는 3승(승점 6점)으로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갔고, 상무 피닉스는 1승 2패(승점 2점)로 4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은 SK호크스가 강력한 수비로 상무 피닉스의 공격을 막아내며 14분까지 2골만 허용했다. 공격에서는 박시우가 과감한 슛으로 4골을 몰아 넣으면서 SK호크스가 5-2로 달아났다. 상무 피닉스가 지공 공격에서 SK호크스의 수비를 뚫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SK호크스가 7-2까지 달아나며 초반 주도권을 확실하게 가져갔다. 15분이 거의 돼서야 차혜성의 득점으로 세 번째 골을 넣은 상무 피닉스가 추격에 나서 8-5, 3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상무 피닉스가 흐름을 타나 싶었는데 지형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기세가 꺾였다.
여기에 상무 피닉스의 실책이 나오면서 SK호크스가 연달아 속공으로 몰아붙이며 4골을 넣으면서 14-7로 달아나며 전반을 마쳤다. 전반은 그야말로 SK호크스 수비의 완승이었다.
후반 들어 상무 피닉스가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10-14로 따라붙었다. SK호크스가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놓치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양 팀 모두 7명 공격을 시도하면서 후반 초반부터 승부를 걸었다,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SK호크스가 17-10, 7골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상무 피닉스의 실책이 연달아 나오면서 SK호크스가 20-11, 9골 차까지 달아났다.
상무 피닉스가 3골을 몰아넣으면서 23-17, 6골 차로 따라붙었지만, SK호크스 김진호가 연속 골을 넣으면서 더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후에는 6, 7골 차의 격차를 유지하며 SK호크스가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고, 결국 29-22로 마무리 지었다.
SK호크스는 박시우가 7골, 박지섭이 5골, 허준석이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지형진 골키퍼가 7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상무 피닉스는 차혜성이 8골 김지운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김승현 골키퍼가 8세이브, 김태양 골키퍼가 6세이브 등 14세이브를 합작했지만, 공격 부진으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7골, 도움 2개로 경기 MVP에 선정된 SK호크스 박시우는 "앞선 두 경기에서 제가 부진해서 힘들었는데 팀도 승리하고 MVP까지 받게 돼서 기쁘다. 그동안 부진해서 기회가 오면 자신있게 하자는 마음 가짐으로 공격했는데 그게 잘 맞아 들어갔다. 개인상도 받으면 좋겠지만, 일단 팀의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