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핸드볼 가족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핸드볼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가 개막되며, 대한민국 핸드볼이 힘찬 함성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합니다.
이번 시즌은 11월 1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 총 169 경기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집니다.
남자부 6개 팀, 여자부 8개 팀, 총 14개 구단이 참가해, 뜨거운 열정과 경기력을 선보일 것입니다.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로 H리그는 어느 때보다 박진감 넘치고, 매 경기마다 팬 여러분께 감동과 즐거움을 안겨드릴 것이라 확신합니다.
특히 이번 시즌은 핸드볼의 새 지평을 여는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신한은행이 앞으로 2년간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하게 되면서, 핸드볼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민 스포츠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H리그는 ‘Fan First!’라는 슬로건 아래 팬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지난 시즌, 전 시즌 대비 관중수가 41% 늘어났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에도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편의 인프라를 준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 클럽팀 교류가 본격적으로 확대됩니다.
이는 단순한 친선 교류를 넘어, 양국이 함께 아시아 핸드볼의 수준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전 경기는 맥스포츠TV에서 생중계 되며, 개막전과 챔피언결정전 등 주요 경기는 KBS 중계를 통해 선보이며 항상 생생한 경기를 접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늘 뜨거운 응원으로 함께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하며, 팬과 함께 성장하는 핸드볼,
감동이 함께하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 없이 혁신해 나가겠습니다.
이번 시즌, 여러분의 열정이 선수들의 투혼과 하나되어 핸드볼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모두가 원팀으로 더 큰 행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H리그 25-26 시즌이 시작되기까지 묵묵히 땀 흘려 주신 선수들과 한국핸드볼연맹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의 성공적인 출범과 선수 여러분의 건승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핸드볼연맹 총재 곽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