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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인천도시공사, SK호크스 꺾고 챔피언 결정전 첫 승 거둬

연맹 한국핸드볼연맹 2026.05.04 20

인천도시공사, SK호크스 꺾고 챔피언 결정전 첫 승 거둬

- 인천 김진영 8골 2도움 경기 MVP, 이요셉 8골, 김락찬 5골, 안준기 10세이브

- SK 김진호 5골, 김동철과 박광순, 하민호, 장동현 3골씩, 지형진 골키퍼 9세이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인천도시공사가 SK호크스를 꺾고 챔피언 결정전 첫 승리를 가져갔다.

 

인천도시공사는 1일 오후 2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SK호크스를 24-21로 이겼다.

 

초반은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을 벌이면서 팽팽하게 흘렀다. 인천도시공사는 올라온 SK호크스의 수비를 뚫기 위해 돌파를 시도하며 7미터 드로우를 얻어 연속 골을 넣었다. 이에 맞선 SK호크스는 피벗 플레이를 이용하다 한 박자 빠른 슛으로 맞섰다. 인천의 실책이 나오면서 SK가 장동현과 김진호의 연속 골로 4-2로 치고 나갔지만, 강덕진의 속공과 김진영의 중거리 포로 인천이 4-4로 따라붙었다.

 

이요셉의 연속 7미터 드로우로 인천이 6-4로 역전했다. 7분여 동안 골이 터지지 않던 SK는 김진호의 강력한 슛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인천이 수비에서 가로채기에 성공하면서 이요셉과 김진영의 연속 중거리 포가 터지면서 12-7, 5골 차까지 달아났다. 결국 전반은 인천도시공사가 14-8로 앞서며 마쳤다.

 

후반에는 박광순의 강력한 슛이 연달아 터지면서 SK호크스가 14-10으로 따라붙으며 출발했다. 박세웅과 정재완이 연달아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지형진 골키퍼가 연달아 선방하면서 위기를 모면했다. 분위기가 달아오른 SK호크스였지만, 안준기 골키퍼가 결정적인 선방으로 흐름을 끊었다. 하지만 김도현에 이어 이요셉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이번에는 인천이 위기에 몰렸다.

 

인천도시공사 역시 어려운 상황에서 박영준의 골로 위기를 모면했다. SK호크스가 수비를 끌어 올리면서 인천의 골이 둔해진 틈을 타 18-15, 3골 차까지 추격했다. 이후 골을 주고받는 공방전이 이어지면서 인천이 3, 4골 차의 리드를 유지했다. 5골 차까지 벌어졌지만, 이요셉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SK호크스가 연속 골을 넣어 23-20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김락찬이 결정적인 스틸에 이은 속공으로 24-20이 되면서 사실상 인천이 승기를 잡았다. 결국 인천이 24-21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MVP 김진영은 "훈련했던 대로 잘 나와 이겨서 좋다. 중거리 슛 연습을 많이 했는데 연습한 대로 잘 나왔다. 감독님이 붙어서 하지 말라고 해서 최대한 뒤에서 슛한 게 주효했다. 많이 부딪쳐서 멍이 들었을 텐데 이겨서 하나도 안 아프다. 연휴 기간이기도 하니까 2차전에 빨리 끝내서 남은 연휴 쉴 수 있게 해드리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