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새 왕좌에 오른 인천도시공사 ‘야전 사령관’ 이요셉
- 빠른 핸드볼을 추구하는 인천도시공사 공격을 설계하고 완성하는 사령관
- 타고난 경기 감각과 절묘한 완급 조절 능력으로 코트를 지배하는 해결사
- 쉬는 날에는 골프와 게임 즐기며 정신 리셋으로 다음 경기 집중력 높여
인천도시공사가 두산이 10년 동안 군림해 오던 왕좌에 올랐다. 창단 이래 첫 리그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의 중심에 인천도시공사 센터백 이요셉이 있다. 이요셉은 인천도시공사의 공격을 설계하고 완성하는, 말 그대로 ‘코트의 야전 사령관’이다.
코트 위에서 그의 움직임은 단순한 플레이를 넘어 하나의 흐름을 만들어낸다. 타고난 경기 감각과 절묘한 완급 조절 능력은 수비를 흔들고, 순간의 선택 하나로 공격의 결을 바꿔버리는 힘을 지녔다. 144골로 득점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수치는 그의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주지만, 숫자만으로는 그의 가치를 온전히 설명하기 어렵다. 특정 구역에 국한되지 않는 입체적인 득점 분포, 그리고 수비의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반 박자 빠른 슛’은 그만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다.
이요셉의 진가는 득점 그 이상에 있다. 수비의 미세한 균열을 포착해 피벗에게 정확히 꽂아 넣는 패스,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는 매 경기 탄성을 자아낸다. 공간을 읽는 눈과 동료를 살리는 선택, 그리고 결정적인 순간 자신이 해결하는 책임감까지 그야말로 인천도시공사 공격의 시작이자 끝이다. 이러한 활약 덕에 이요셉은 득점 1위와 함께 도움 69개로 2위에 올라있다.
코트 밖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그가 보여주는 경기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콘텐츠가 되기 때문이다. 이요셉이 펼쳐 보이는 플레이는 강한 남자 핸드볼에 빠른 여자 핸드볼이 접목된 듯한 복합적인 성격을 딴다. 그 때문에 그가 공을 드리블하며 앞으로 달려 나갈 때는 기대에 찬 함성이 터져 나온다.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아라.” 무하마드 알리의 이 명언은 지금의 이요셉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는 문장일지도 모른다. 번개처럼 치고 나가는 드리블, 그리고 슛을 위해 도약하는 순간 그의 몸은 마치 공중에 정지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짧은 정적 뒤에 이어지는 폭발적인 슛 동작으로 골망을 가르는 한 방은 보는 이들의 숨을 멎게 한다. 우아함과 파괴력을 동시에 지닌 선수, 그가 바로 이요셉이다.
Q.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Q. 인천도시공사 3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올랐는데
Q. 3년 전에 상무 피닉스 소속으로 정규리그 MVP 받았는데 이번에는 인천도시공사 소속으로 받으면 기분이 다를 거 같다
Q. MVP를 위해서 남은 경기 더 열심히 해야겠다
Q. 챔피언 결정전을 위해서 몸 사려야 하는 거 아닌가
Q. 이요셉 선수의 최대 무기는 뭔가
Q. 장인익 감독이 추구하는 빠른 핸드볼이 이요셉에게 날개를 달아준 거 같은데
Q. 원래부터 이렇게 빨랐나
Q. 예측하기 쉽지 않은 감각적인 슛을 많이 하는데 그건 연습하는 건가
Q. 7m 드로우는 한 번 실패하면 다른 선수가 하던데 인천은 쭉 이요셉으로 가던데
Q. 7m 드로우가 심적으로 부담이 많이 된다고 하던데 괜찮나
Q. 인천도시공사 선수들은 이번 시즌 자신감이 넘치던데
Q. 외부에서 보기에는 훈련이 많아서 장기적으로는 선수들에게 안 좋을 거라는 시선도 있던데
Q.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냈는데 그때의 이요셉과 현재 이요셉의 차이는
Q. 원래 성격이 활발한 편인가? 세리머니도 화려하고 파이팅이 넘치는데
Q. 센터백들은 대부분 진중한 편이던데 차별화 전략인가
Q. 센터백은 동료들 성향이나 기량 파악이 필수라고 하던데
Q. 한국 남자 핸드볼에서 이요셉을 대체할 선수가 없어 보이는데
Q. 처음으로 두산 없는 포스트시즌이 될 것 같은 분위기라 챔피언 결정전 욕심이 더 날 것 같은데
Q. 경기 때마다 플래카드 내거는 이모들의 정체는
Q. 핸드볼은 어떻게 하게 됐나
Q. 핸드볼의 매력이라면
Q. 핸드볼을 안 할 때는 뭐하나
Q. 챔피언 결정전 앞둔 동료들에게 한마디
<<이요셉 프로필>>
1998년 4월 27일
원종초등학교-부천남중학교-부천공업고등학교-경희대학교
175cm, 70kg
센터백
2016 제7회 아시아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2017 제7회 세계남자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2019 제22회 세계남자주니어선수권대회
2021 도교올림픽 남자핸드볼 최종예선
2022 제20회 아시아핸드볼선수권대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핸드볼 국가대표
2022-23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정규리그 MVP(상무 피닉스), 베스트7(센터백)
2023 제28회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
2023 파리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 예선
2025 제22회 아시아핸드볼선수권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