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 충남도청 꺾고 플레이오프까지 승점 1점 남아
- 하남 이현식 9골 4도움 MVP, 이병주 6골, 박재용 골키퍼 12세이브
- 충남 육태경과 김동준, 원민준 4골씩, 김희수 골키퍼 6세이브
하남시청이 추격하던 충남도청을 꺾으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승점 1점을 남겨뒀다. 상대 전적에서 하남시청이 5전 전승을 거뒀다.
하남시청은 29일 오후 8시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충남도청을 27-23으로 이겼다.
이 승리로 하남시청은 11승 1무 10패(승점 23점)로 3위를 유지했고, 2연승을 마감한 충남도청은 7승 2무 13패(승점 16점)로 플레이오프 탈락이 확정됐다.
충남도청의 초반 슛이 박재용 골키퍼에 연달아 막히면서 하남시청이 이현식과 김지훈의 연속 골로 2-0으로 치고 나갔다. 충남도청이 뒤늦게 원민준의 윙 슛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박재용 골키퍼를 뚫지 못하면서 갈수록 격차가 벌어졌다. 반면 하남시청은 공격 기회를 고르게 살려 내면서 10-6까지 달아났다.
충남도청은 육태경 대신 투입된 박성한의 연속 골이 나오면서 추격을 시작했고, 원민준의 속공과 최지성의 중거리 포까지 이어져 10-10 동점을 만들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한 번씩 흐름을 주고받으면서 팽팽한 접전을 벌인 끝에 하남시청이 14-13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초반에도 충남도청의 연속 실책이 나오면서 하남시청이 이현식과 김지훈, 원승현의 연속 골로 17-13까지 치고 나갔다. 양 팀 골키퍼가 선방을 주고받으면서 점수 차가 좁혀지지 않다가 김희수 골키퍼의 선방이 추격의 실마리가가 돼 김동준과 김정우의 연속 골로 충남도청이 22-19, 3골 차로 격차를 좁혔다.
충남도청이 수비 성공으로 추격 기회를 잡았지만, 공격 미스로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오히려 하남시청이 이현식의 돌파와 강석주 피벗 플레이에 의한 연속 골로 25-20으로 달아났다. 충남도청이 2골 차까지 추격했지만, 전세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하남시청이 27-23으로 승리했다.